
울산문화재단이 오는 28일부터 12월 5일(11월 30일 제외)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및 조류생태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0 울산프롬나드'의 공연 단체를 확정,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 공연 모습.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가 지역 예술인들의 정원으로 꾸며진다.
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은 오는 28일부터 12월 5일(11월 30일 제외)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및 조류생태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0 울산프롬나드'의 공연 단체를 확정, 발표했다.
당초 '2020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은 가을과 겨울로 나눠 두 차례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의 개최를 취소하고 소규모 예술제인 '2020울산프롬나드'로 행사명과 규모를 변경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작 공모를 통해선 △내드름연희단 △라온무브먼트 △마만세 △엘댄스컴퍼니 △예술기획 우리랑 △예술더하기예술 △춤따라댄스시어터 등 7개 단체가 선정됐다.
지역예술단체로는 △국악연주단 민들레 △더블엠 △동해누리 △마술협회 △뮤지션 인터플레이 △뮤직그라피 △뮤직팩토리 딜라잇 △박선영무용단 △신명 퓨전국악단 △체리블라썸밴드 △타악퍼포먼스나르샤 △타악퍼포먼스 새암 △태화루예술단 △포시크루 △J-PROJECT △(사)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울산지회 △울산시립무용단 등 18개를 포함해 최종 25개 단체가 결정됐다.
재단은 지난 6월부터 참가작 공모를 비롯해 '2020울산프롬나드' 성격에 적합한 작품 목록을 보유한 단체 및 개인을 우선적으로 섭외했다.
확정된 단체들은 퓨전국악과 퍼포먼스, 비보잉, 현대무용, 연주와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행사기간 중 태화강 조류생태원에선 소규모 '떼까마귀 축제'도 마련된다. 12월 5일 태화강국가정원 잔디마당(철새공원)에서 공연 예정인 (사)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울산지회, 뮤직그라피는 '2020울산프롬나드' 공연을 위해 융복합 장르의 새로운 작품을 기획, 창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 공연 단체 및 작품에 관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 및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 누리집(www.u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2-270-9303 강현주기자 us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