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성옥작

▲ 김원옥작

▲ 박성란작

▲ 이우수작

▲ 장원정작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2020년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 공모전' 지원 작가 5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성란(회화), 권성옥(설치미술), 김원옥(회화), 이우수(설치영상), 장원정(사진)이다.
울주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울산에 거주하거나,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2월 응모작을 접수해 16명 중 최종 5인이 선정됐다.
박성란 작가는 최근 ‘콘테(소묘용 연필의 일종)’로 작업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권성옥 작가는 ‘본질’, ‘관계’, ‘강박’이라는 세 가지 개념에서 출발, 드로잉과 설치를 통해 형상과 추상을 혼합해 표현한다. 홍익대학원 의상디자인학과에서 공부했고, 울산현대미술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원옥 작가는 ‘지퍼’라는 소재로 상대방과의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이우수 작가는 유년시절에 관계와 현재 삶에서 느끼는 복잡 미묘한 관계를 기억의 흔적들로 재구성한다. 울산대학교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장원정 작가는 반딧불이 사진 작업을 합성 없이 펼치고 있다.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선정 작가는 협의를 거쳐 6월부터 12월까지 기간 중 릴레이전을 진행하며 온 오프라인 홍보 및 전시지원금 200만원이 지원된다.
공모 심의는 각 분야의 문화예술 전문가 5인을 추천받아 심의위원회를 구성,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작품을 대형 스크린에 띄워 진행했다.
심의위원회는 총평을 통해 "규모와 더불어 차별화된 기법, 소재 등 작가의 내면의 세계를 잘 드러내 주는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 공모전은 3월 2일 결과발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시설 휴관에 따라 지연됐다.
출 처 : 울산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