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전국무용제 예선인 제23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정화 한국춤 프로젝트’팀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무용협회 울산광역지회(지회장 박선영)가 주관한 제29회 전국무용제 예선인 제23회 울산무용제에서 ‘이정화 한국춤 프로젝트’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연기상은 엘댄스 컴퍼니의 한태준, 우수연기상에는 이정화 한국춤 프로젝트의 변지현씨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정화 한국춤 프로젝트의 ‘학성’은 평화롭던 학의 고장 울산은 어려운 경제난으로 서로가 불신하며 평화가 파괴됐다. 살아남기 위한 불신과 오해는 치열한 생존의 경쟁터로 변신한다. 그러나 끝은 평화, 갈등,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통합돼 울산 미래의 상징을 학의 도약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제23회 울산무용제는 지난 3일~5일 울산문화예술 회관 소강당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무관중으로 경연이 치러졌다. 유튜브나 울산무용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11일부터 14일까지 최적화된 영상으로 한층 진화된 디지털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경연에서 이정화 한국 춤 프로젝트와 엘댄스 컴퍼니 등 2개의 무용단이 단체부문에 참가했다. 또 ‘Solo &Duet’ 부문의 이필승과 이정민의 경연에서는 이필승씨가 출전권을 얻었다. 서울 본원 초청공연에는 홍웅기(선비춤)과 지역 중견무용인인 무용협회 고문인 신세희씨의 ‘교방 입춤’이 선보였다.
울산무용협회 관계자는 “제29회 전국무용제에는 좀 더 작품성을 높여 실력을 갖춘 울산 대표로 출전하는 이정화 한국춤 프로젝트팀의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9회 전국무용제는 ‘평화의 춤! 춤의 사랑으로’를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원주 치악예술관 과 야외무대, 소공연장 등에서 개최된다.
출 처 : 울산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