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완무용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0 전문예술인법인단체 지정 공연 ‘춤으路(로)’를 무관중 녹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진은 김진완무용단 지난 공연 모습.
울산에서 전통춤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젊은 예술인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김진완무용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0 전문예술인법인단체 지정 공연 ‘춤으路(로)’를 무관중 녹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이 함께 어울려 시민들에게 전통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춤의 대중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무대에는 90분간 총 11개 작품이 펼쳐진다. 창작궁중무용 왕의 춤과 태평성대를 시작으로 버꾸춤, 한량무, 장구춤, 부채춤, 쟁강춤 등 다양한 전통춤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에는 김진완무용단 외에도 금채하 서한우버꾸춤보존회 국장, 박윤경 울산학춤보존회장, 내드름연희단이 특별출연한다. 또 김미경 김미경판소리국악원 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김진완무용단은 이날 공연을 녹화한 뒤 무용단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UBC 울산방송 ‘지금무대에선’,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김진완무용단 관계자는 “무용수들의 표정과 호흡 그리고 손끝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촬영을 준비했다”며 “좋은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연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