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예술·공연계 종사자는 이르면 내달부터 전국 139개 사찰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를 찾을 경우 1박 2일간 동반자와 함께 무료로 머물 수 있다. 울산매일 포토뱅크.
코로나 지친 '문화예술·공연계 종사자'라면 무료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최근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속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행업계 종사자에게 제공해온 '쓰담쓰담 템플스테이' 대상을 문화예술·공연계 종사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공연계 종사자는 이르면 내달부터 전국 139개 사찰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를 찾을 경우 1박 2일간 동반자와 함께 무료로 머물 수 있다.
원경스님은 기자회견에서 "힘들고 지쳐 사찰의 문을 두드리는 국민께 휴식의 시간, 체험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업단이 코로나19에 대응해온 의료인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온 3박 4일간의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종전처럼 운영된다.
원경스님은 "2002년 탄생한 템플스테이가 청년기에 접어들며 어른으로 성장한 만큼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템플스테이가 한국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출 처 : 울산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