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종구 서울대 교수와 화상 인터뷰하는 WHO 숨야 수석 과학자. KBS 제공
KBS 1TV는 온라인으로 시청자와 ‘코로나 시대’에 대해 소통하는 토크 프로그램 ‘On(온)택트 시민토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MC 박미선의 진행으로 온라인 시민패널, 전문가, 해외 석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분석을 내놓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오는 9일 방송할 1부 보건·의료 편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수석 과학자인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와의 화상 인터뷰가 공개된다. 스와미나탄 박사는 “백신 개발에 보통 5~10년이 걸리지만 이번에는 다른 방식을 통해 그 기간을 줄이고 있으며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투자를 통해 제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1년 중반이 되면 우선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백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밝히며 “더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공급하면서 2022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60~70% 정도에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로렌스 고스틴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와 지영미 WHO 코로나 긴급위원회 위원, 이종구 서울대 의대 교수가 함께한다. 오는 16일 방송할 2부 경제 편에는 경제 전문가인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이태리 영화감독이 출연한다. 이 감독은 코로나 확산 이후 문화예술계가 받은 타격을 생생하게 증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업대란, 자영업 줄폐업 등으로 나타나는 코로나발(發) 경제 쇼크실태에 대해서도 분석해본다. 9일과 16일 오후 7시40분 방송. 연합뉴스
출 처 : 경상일보, KS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