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박물관이 다음달 13일과 20일 ‘답사로 배우는 우리 역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울산박물관은 다음달 성인을 대상으로 울산박물관 대학, 전통문화 체험교실, 답사 프로그램 등 잇달아 3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7일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제18기 울산박물관 대학’에선 ‘박물관에서 배우는 우리나라 정원문화’라는 주제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1주년을 기념해 국내 정원 문화를 살펴본다.
다음달 3일 천득염 전남대학교 교수의 ‘소쇄원 원림과 무등산 계곡의 정자’를 시작으로 신지선 한국정원문화연구소 월하랑 대표의 ‘해탈의 정원, 전통사찰’, 안계복 대구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신라시대의 조경, 재매정과 동궁’ 등의 강좌가 차례로 이어진다.
또 김준선 순천대학교 산림환경보전학과 교수의 ‘정원문화의 중심, 국가정원’, 신형석 울산박물관장의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만난 울산 역사’와 태화강 국가정원 답사까지 울산박물관 대학에선 총 6개 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강좌는 다음달 3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30분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28일 오전 9시부터 30일까지 울산 공공시설예약서비스나 직접 방문해 울산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성인 1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이어 울산 옹기문화를 비롯한 울산의 무형문화재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과 연계한 ‘울산박물관 전통문화 체험교실(제17기)’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다음달 12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3주 동안 전통 옹기 제작과정을 알아보고 옹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20명을 모집하며, 3회로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4일 오전 9시부터 6일까지 울산 공공시설예약서비스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울산박물관과 함께하는 ‘답사로 배우는 우리 역사’를 2회 진행한다. 다음달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답사를 한다.
회당 성인 20명이 참가할 수 있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경상좌도병영성이 있는 중구 병영 일대를 둘러보는 내용으로 구성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5일 오전 9시부터 6일까지 울산 공공시설예약서비스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229-476 6. 김보은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