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할 아카펠라의 하모니가 울산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자체제작공연 ‘이브로만:울산아카펠라’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공연 타이틀인 ‘이브로만’은 반주없이 ‘입으로만’ 하는 합창을 뜻한다.
공연에는 지역예술단체인 노래숲, 아우름앙상블, 모노와 울산시립합창단 그리고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고 있는 5인조 아카펠라그룹 엑시트가 함께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자칫 올드하다고 느낄 수 있는 아카펠라의 고정관념을 깨고 관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울산 시민의 코로나 블루가 해소되고 위축된 지역문화예술계에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객석의 30%로 인원을 제한해 띄어 앉기를 실시하며 비대면 발열체크, 공연장 소독 등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ucac. ulsan.go.kr)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275-9623.
김보은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