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문화재단은 예술동호회에 전문예술강사를 지원해 동호회의 문화예술 활동의 지속성과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사진은 제1회 울산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 행사에서 인형극 동호회의 활동 모습.
울산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자기표현 욕구가 높아져 가고 있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자발적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동호회의 교류를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울산문화재단이 나선다. (재)울산문화재단은 ‘2021 예술동호회 활동지원 사업-교육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술동호회를 2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예술동호회 활동지원 사업’은 전년도 ‘예술동아리 교육지원 사업’의 연속 사업으로, 사업 명칭과 내용을 일부 변경했다.
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수행하던 사업이 지역문화진흥원으로 이임되면서 예술동아리를 교육하는 개념이 아닌 예술동호회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수행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올해 예술동호회 활동지원 사업은 △교육지원 프로그램 △자율기획 프로그램 △협업프로젝트 등 3개로 구분해 시행한다. 전년도 ‘울산광역시 생활문화생태계 조사연구’의 결과에 따라 제시된 기존 동호회의 교류와 소통을 통한 동호회 관계망 확대를 위해 성과공유회, 워크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류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예술동호회 활동지원’ 사업 가운데 예술동호회와 전문예술강사가 함께 참여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공유해 관계망 형성과 동호회의 문화예술 활동의 지속성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즉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동호회와 예술 강사를 필요로 하는 동호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모계획은 1차로 우선 예술동호회 20개 단체를 공모한다. 이어 2차로 전문예술강사 20명과 코디네이터 4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방식은 선정된 예술동호회와 예술 강사를 맺어주면서 예술동호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간접지원 방식이다.
이어지는 ‘자율기획 프로그램 지원’과 ‘협업 프로젝트’ 공모는 예술동호회 활동의 다양성을 반영해 마련된다.
울산문화재단 전수일 대표이사는 “예술동호회는 울산이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시점에서 문화예술의 수요와 공급자로서의 기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면서 “울산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 동호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청자격과 공모 세부내용은 올해부터 개설 운영되는 울산 생활문화 누리집(http://community.uacf.or.kr)과 재단 누리집(http://uacf.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 처 : 울산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