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음식’을 주제로다양한 영화를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융·복합 축제인 ‘2020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오는 3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한다.
축제 첫날인 3일 오후 7시에는 ‘오프닝 나이트(Opening Night)’를 연다. 올해의 메인 주제와 프로그램 소개, 축하공연, 영화상영 등이 예정돼 있다. 야외극장에 설치될 포트럭 테이블에는 별도의 좌석을 마련해 코로나19 전담 의료진들과 전담소방관들의 가족을 함께 초청한다.
오프닝 나이트가 진행되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은 1천여명의 관객들만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완료 후 오후 7시부터는 ‘싸이버거’, ‘더 벤치’가 시민들을 위한 축하 공연을 펼친다.
가수 ‘싸이’의 이미테이션 가수 ‘싸이버거’는 몇 곡을 해도 관객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프닝 나이트’의 영화 상영작은 ‘용길이네 곱창집’으로 차별과 무시 속에서도 가족이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대행사인 ‘포트럭 테이블’은 현장에서 음식을 구매하거나 직접 가지고 온 음식을 준비된 테이블 위에 멋지게 차려 놓고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영화와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어 4일에는 ‘더 벤치’, ‘저글러 오장욱’, ‘바이올리니스트 브룩킴’, ‘뮤지컬팀 세레나데’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5일에는 ‘더 벤치’, ‘바이올리니스트 브룩킴’, ‘뮤지컬팀 세레나데’, ‘싸이버거’가 관객들을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3개의 영화 섹션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쿡!톡!, 푸드테라스, 푸드 살롱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종창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