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현재 마술사는 2일 오후 지역예술인과 함께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UIVC)에 마스크 100장, 손소독제 50개를 기부하고, 도화지에 적힌 글자를 통해 코로나가 마법처럼 사라지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술사 신현재(예술더하기예술 대표)가 지역예술인들과 ‘예술과 함께 코로나19 차별 극복'이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신 씨는 2일 오후 지역예술인과 함께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UIVC)에 마스크 100장, 손소독제 50개를 기부하고, 도화지에 적힌 글자를 통해 코로나가 마법처럼 사라지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전달한 물품은 와우매직주식회사(마술단체)에서 협찬했고, 울산 문화기획자 단체‘아트시그널'의 정지원 작가가 캘리그라피 재능기부를, 신 대표도 기부품 일부를 직접 구입하고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캠페인 영상은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해 온라인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신 대표는“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예술인들이 먼저 코로나19와 함께 소외의 장벽을 없애고 힘을 합치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 김종옥 UIVC센터장은 “최근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 해당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 이주자들이 늘던 터라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와 지역예술인들은 올해부터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출 처 : 울산매일신문